3만 70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127개소의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20일 하남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 LH 하남사업본부가 하남시에 통보한 유입 인구를 토대로 이 같은 어린이집 설치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유입 인구 9만9천여 명 중에 영유아 인구를 7천 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어린이 집과 별도로 유치원 11곳도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어린이 집과 관련 올 1월 현재 15·9·11블록에서 19개소가 인가를 받았으며 올해 안으로 A2·12·16·5·13블록에서 20개소가 추가로 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16년 A17블록에 1개소, 2017년에는 A14ㆍA24블록에 각각 1개소가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는 블록 별 입주 예정일 두 달 전에 어린이집 운영자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미사강변도시는 하남시 풍산동, 선동, 덕풍동 일대 5,678,689㎡의 부지에 3만 8,315세대의 사업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주택 용지로 지난해 6월 A15블럭 976가구를 시작으로 9블럭 712가구, A28 블럭 1541가구도 입주하면서 지난해에만 3229가구가 줄지어 집들이를 하는 등 갈수록 도시의 면모를 빠르게 갖춰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