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담근 김치‧겨울 생필품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30가구에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동절기를 맞아 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LH에 따르면 경기북부 하남사업본부(하남 사업본부)는 지난 28일 지원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사랑愛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남 사업본부의 이날 행사는 폭설에도 불구하고 직원을 비롯한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라면과 즉석밥을 담은 선물꾸러미 세트를 하남시 관내 독거노인등 취약계층 130가구에게 전달했다.

앞서 하남사업본부는 지난 9월에도 독거노인등 80가구에 생필품 등이 담긴 선물꾸러미 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이영웅 LH 하남사업본부장은 “사랑의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LH는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