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도시공사(사장 최철규‧도시공사)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지역현안사업2지구 중소기업 전용단지 부지매각 사업이 또 다시 주인을 찿지 못했다.
가격을 대폭 낮춰 진행한 7차례 입찰에도 응찰자가 없어 유찰된 것.
21일 하남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8일 신장동 610번지 일대 중소기업전용단지에 대해 종전보다 7.17% 가격을 낮춰 404억 7,400만 원을 제시해 입찰공고에 들어갔지만 응찰자가 없어 자동으로 유찰됐다고 밝혔다. 종전가는 436억원이다.
하남시 지역현안사업2지구 내 중소기업전용단지 5,880㎡(1781평)의 용지판매가 그동안 2년에 걸친 유찰로 매매가격을 대폭 낮춰 다시 판매에 나섰다.
이 용지는 지난해 2회, 올해 재공고 5회 등을 포함 2년간 7차례 유찰된 상태다.
특히, 스타필드하남’과 하남도시공사 청사와 인접해 있는 데다 지하철 5호선 검단산역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최상의 여건을 갖춘 용지다.
또 ▲공동주택 중 기숙사 ▲교육연구시설(학교제외) ▲제1·2종 근린생활시설(단란주점 등 제외)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운수시설 ▲판매시설 ▲공장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사업용시설 ▲창고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 ▲자동차 관련시설(폐차장 제외)과 건폐율 60%, 용적률 400%, 10층이하 건축을 적용받는다.
다만 업무시설 중 오피스텔은 제외되며, 이는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과 상이한 부분으로 입찰시 유의가 필요하며,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28조의5 제1항제1호의 제조업은 유치할 수 없다.
입찰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입찰 제출서류 접수가 진행되며 입찰신청서 제출 및 입찰 보증금 납부는 '온비드'를 통해 진행된다. 낙찰자는 오는 28일 발표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