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농협(조합장 노용남) 하나로마트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표준모델을 제시하고 있어 화제다.

하남로마트의 탄탄한 성장을 발판 삼아 활발한 사업을 펼치며 조합의 핵심 경제사업체로 우뚝 솟고 있다는 평가다.

3일 하남농협에 따르면 조합의 핵심사업인 미사강변도시 하나로마트가 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2024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마트’〉의 평가결과 우수 마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산업평가의 이번 평가결과는 하남농협 창설 후 처음 있는 일이다.

3일 하남농협과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에 따르면 하남농협 하나로마트는 소비자의 8대 권리를 실현하고,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생활의 질적 향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남농협 하나로마트는 마트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비자들의 일상과 밀접한 환경에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이용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부분이 인정된 셈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12월~1월 중 포털사이트 등의 리뷰 수 등을 기반으로 사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 상위 34.7% 이내의 평가를 받아 엄선된 최종 후보군에게 후보자 안내가 진행됐으며 최종 전체 0.23% 이내의 우수 마트가 평가 기준을 통해 선정됐다는 것.

한국소비자평가는 마트를 이용한 소비자들의 실제 경험을 통해 작성된 리뷰 평가 등을 바탕으로 ▲상품의 다양성 ▲매장 청결도 ▲접근성 ▲상품 품질 만족도 ▲직원의 친절도 ▲시설 편의성 ▲전반적 평가 등 총 7가지 최종 평가 기준에 따라 최종 종합 평가를 거쳐 지역별 1개에서 최대 3개의 우수 마트를 선정한 것이다.

한국소비자평가 관계자는 “다양해진 유통 채널로 소비자들의 선택 범위가 확대되었지만 여전히 마트는 접근이 용이한 생활권역 내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여러 복합 편의 서비스를 통해 ‘장 보는 즐거움’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제 해당 마트를 이용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우수 마트 선정을 통해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적으로 체험하고 제공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더욱 확대되고 더불어 마트 산업의 활성화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농협 하나로마트는 최근 미사강변도시 내 신축 후 비약적인 약진과 성장을 해 왔다. 지난해 386억 원의 총매출로 전국 하나로마트 중 3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이에 하나로마트 일 평균 매출은 1억 575만 원이지만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시간이 지날수록 매출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향후를 더 밝게 해 조합원들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있다.

노용남 조합장은 “하나로마트의 이 같은 결실은 조합원님의 적극적인 성원과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이뤄낸 결과”라며 “내실이 탄탄하고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농협 건설에 적극  노력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 조합장은 올해도 ▲안정적인 경영기반 구축으로 100년 농협건설 ▲상호금융자산 2조원 조기달성 ▲하나로마트 매출 400억원 달성 ▲연체채권, 부실채권 0% 유지 ▲풍산지구 내 신용본점과 구 아이테코지점 매각 추진 ▲교산신도시 내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전체 조합원 대상 2박3일 제주도 견학을 3년에 걸쳐 순차적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