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에 주소를 둔 일부 대형쇼핑몰의 위생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남시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지역 내 식품위생업소 221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하남시에 주소를 둔 스타필드 하남을 비롯, 코스트코 하남점, 이마트, 홈플러스)에 입점한 221개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한 업소는 6곳으로 조사됐다.

특히, 스타필드 하남점의 경우 ▲시설기준 위반 ▲식품에 관한 기준 위반 ▲위생교육 미이수 등 총 6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돼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통보했다.

시 관계자는 “적발된 업소들은 식품위생법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면서 “하남시는 앞으로도 식품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